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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고위급회담 실무준비 중…조명균 南수석대표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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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행사는 "정부부처 TF 구성돼 협의 중"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문호남 기자 munonam@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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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통일부는 내달 1일 개최될 남북 고위급 회담을 위한 실무준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의 조속한 이행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고위급회담을 6월 1일 개최하고 그 다음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 당국자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회담을 연이어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남북 고위급회담 대표단 명단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백 대변인은 밝혔다. 조 장관은 당초 지난 16일 열기로 한 고위급회담에서도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에 북측에서도 당초 통지한대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위급회담에서는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 6·15 남북공동행사, 8월 아시안게임 남북공동 입장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남북 산림 교류 협력 등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 대변인은 시간이 촉박한 6·15남북공동행사 준비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부부처 TF(태스크포스)가 구성돼 협의 중이고 민간 부문과도 지난 금요일 간담회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추진위 등이 구성이 되면 그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 간에 협의가 될지 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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