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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대선 출마? 市政 인정받고 국민 원하면 생각해볼 문제…예단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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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서울 바꾸기 위해 노력 할 것…박원순, 국민 호응 없어 경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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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차기 대통령 선거와 관련 "최선을 다해 서울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국민의 여망이 있으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지만 지금은 어떤 예단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2022년 3월에 열리는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시장직을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지난번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선 출마 후 포기)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먼저 이번 시장선거 출마가 대선의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박 시장은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과적으로 출마선언을 했다"며 "결국 국민이 찬성하지 않고 호응이 없다보니 결국 경선 포기에 이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는 "지금은 시장에 출마해 당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그 결과를 국민이 인정해주면 그 때 가서 생각할 문제지 지금 자신이 나가고 싶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서울시장은) 엄중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대선 패배 후 정치행보가 다소 조급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스스로를 국민의 열망을 담는 도구라 생각한다"며 "지난 대선이후 우리 당이 소멸위기 처했는데 이를 구하는게 우리나라의 미래라 생각해 나선 것이다. 제가 조급해 나선 것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안 후보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유권자가 판단할 것"이라며 "저야말로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붙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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