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가 집계한 수치에 따르면 대형 헤지펀드 4개사가 올 들어 신규 모집한 투자자금은 170억달러 이상으로 파악됐다. 이는 기존 헤지펀드에 투자된 137억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바이킹캐피탈의 전직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다니엘 선드하임은 신규 펀드로 40억달러를 모집했다. 스티브 코헨 역시 가족회사인 포인트72를 오픈하면서 투자자들로부터 30억달러를 끌어모았다. 무어캐피털의 전직 CIO인 그레그 고피도 20억달러를 유치했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미주지역 캐피털서비스 부문 책임자인 게리 콜린스는 "투자자들은 이미 입증된 관리자, 투자실적, 평판 등을 보고 투자자금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가 실시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올해 출시한 헤지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43%에서 20%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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