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유치원, 초·중·고생 및 주민 대상 ‘에코 디자인학교’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코 디자인학교’를 운영한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업사이클링(Up-cycling)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에코 디자인학교는 참여자별 눈높이에 맞춘 업사이클링 이론·실습·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유치원·초등학생에게는 자원 낭비, 환경파괴 등 환경문제를 인식할 수 있는 ‘꼼지락 꼼지락 놀이터’ 등 놀이 위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고등학생에게는 재활용과 디자인을 융합한 독창적인 제품 생산, 사회 기여 등 ‘진로직업’과 연계한 수업을, 성인 등 일반 주민에게는 ‘평생학습’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중 참여를 원하는 학급을 모집·선정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 교육지원과(☎3425-5216)로 하면 된다.
강동구는 일상생활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교육에 힘써왔다. 2018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환경과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알려주는 ‘재활용 자원순환학교’, 중학생들이 자투리 텃밭을 가꾸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학교텃밭’, 환경교육과 미술을 융합한 방과후 교실 ‘그린아트 환경공예반’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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