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노원구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9일 북서울미술관 및 등나무근린공원서 세계인의 날 맞아 ‘어울림 한마당 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는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19일 중계동 북서울미술관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원구와 노원구다문화네트워크(글로벌디아코니아센터, 노원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노원1종합사회복지관, 마들사회복지관,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월계종합사회복지관,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 2부 기념식, 3부 세계 여러 나라 문화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축하공연과 기념식은 오전 11시30분부터 북서울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남북어울림합창단과 다문화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거주 외국인 커뮤니티 활동 소개, 거주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 후에는 12시30분부터 등나무근린공원에서 거주 외국인들과 지역 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300인분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세계 여러 나라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여러 나라 문화체험 행사는 ▲음식 체험 ▲전통놀이 체험 ▲다문화 주간 체험 ▲일반체험 등으로 운영된다.
노원구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음식 체험 마당에서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직접 만든 베트남의 반자이, 일본의 안미쯔, 중국의 팔보죽과 차딴, 태국의 쏨땀, 필리핀의 비혼, 룸피아, 코코넛부코쥬스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미국,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의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다문화 주간 체험행사 마당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악기 전시외에도 전통의상 포토존을 설치 운영한다.

또 일반체험마당에서는 가훈쓰기, 풍선아트, 향수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노원경찰서에서는 포돌이 포순이 홍보활동 부스를 운영하고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는 캘리그라피, 손맛사지,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외도 2018년 노원교육복지재단 정책틈새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의 고국에 물품보내기 행사인 ‘고국에 사랑과 정 보내기’ 부스도 운영한다.

2008년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은 ‘세계인의 날’ 행사는 매년 주민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접하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들과 관내 주민들이 축제에 많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거주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다문화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2116-312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