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독자 7만명' 英 문예지, 한국문학 특집 실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어권 온라인 문예지 '아심토트' 4월호

'독자 7만명' 英 문예지, 한국문학 특집 실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영어권에서 문학 번역작품을 소개하는 매체로 유명한 온라인 문예지 '아심토트'(Asymptote)가 4월 특집호를 발간해 한국소설 8편을 소개했다.

26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아심토트는 이번 특집호에는 한국문학번역원 공모사업으로 번역된 소설 4편과 아심토트에서 자체 공모로 뽑은 소설 4편 등 한국소설 8편이 수록됐다.
영화감독이자 작가로도 활동한 이창동의 단편소설 '운명에 관하여'(김소영 번역)를 비롯해 정이현 '너는 모른다'(김지영 번역)와 고종석 '해피 패밀리'(김소라 번역) 중 일부 발췌본, 배명훈의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유승경 번역)가 소개됐다. 아심토트가 선정한 작품은 공지영 '착한 여자'(리지 부엘러 번역), 최정화 '구두'(김혜나 번역), 박민규 '근처'(아그넬 조지프 번역), 하성란 '푸른 수염의 첫 번째 아내'(재닛 홍 번역).

아심토트는 2010년 설립된 번역문학 전문 온라인 문예지다.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 4개 언어권 9개 플랫폼을 통해 7만여 독자를 갖고 있다. 앞서 지난해 영국 가디언지와 공동으로 '화요 번역작품' 코너와 아심토트 블로그에 최승자, 김기택, 문태준, 이성복 등 한국 시인 작품을 9회 게재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