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주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소외계층 및 학습장소, 참여시간에 따른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주민 누구나 누려야 할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관내 경로당 어르신과 젊은 주부가 사투리를 매개로 세대간 경계를 넘어 삶과 문화를 공유하는 ‘끼 있는 언니와 할아버지의 사투리극, 오메! 욕밨소!’, 장애인 및 독거남성을 대상으로 자립의 필수요소인 밑반찬 등 요리방법을 배우는 ‘삼시세끼로 채우는 세배의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없는 학습권리를 보장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인관계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기술을 전수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여, 꿈을 잡자!’, 평생학습시설이 부족한 농촌 거주지역 주민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난타를 함께 배우는 ‘지야마을 공동회, 재미난다, 재미난타(亂打)’를 운영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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