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에 내린 폭설로 일부 도로가 통행 제한되는 등 교통 체증이 발생하는 가운데 빙판길 안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리자 대구시는 오전 7시 기준 달성군 헐티재와 이현고개, 동구 달공산로와 달서구 학산사거리 일대 도로 8곳의 통행을 제한했다. 하지만 통행이 제한된 곳 외에도 주요 도로 곳곳에서 미끄러진 차들이 엉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많은 눈으로 길이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빙판길 보행과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밝힌 눈길 안전운전 요령에는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사전에 스노타이어로 교체할 것 ▲엔진 부동액, 배터리 등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점검할 것 ▲눈길, 빙판길의 주행 시에는 앞차량과의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정도 유지해 제동거리를 충분하게 확보할 것 ▲가급적 저속 운행하고 특히 교량이나 터널 출구, 커브길, 응달길에서는 감손운행 등 주의 운전할 것 등이 담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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