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위민스 둘째날 3언더파 공동 4위, 대니얼 강 선두, 장하나 공동 7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최운정(28ㆍ볼빅)의 분전이다.
3타 차 공동 4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3개를 낚아 36홀 보기 프리 행진이다. 9~10번홀 연속버디로 '버디 가뭄'에서 벗어났고, 13번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페어웨이는 딱 한 차례, 그린적중률 100%를 기록할 만큼 정교한 샷이 일품이었다. 다만 그린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퍼팅수 33개를 적어낸 것은 아쉬웠다. 선두와는 5타 차, 2015년 마라톤클래식 우승 이후 통산 2승의 호기다.
대니얼 강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으며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메이저 KPMG위민스 우승 이후 2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2016년 챔프 장하나(26ㆍ비씨카드)가 4언더파를 적어내며 '혼다LPGA타일랜드 챔프' 제시카 코다(미국)와 함께 공동 7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고, '호주여자오픈 챔프'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과 신지은(26ㆍ한화큐셀) 등이 공동 12위(5언더파 139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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