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의 지배구조를 들여다보는 '지배구조 상시 감시팀'을 만든다.
당초 도입하기로 한 은행 상주검사역 제도와 관련해서는 아직 검토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상시감시팀을 운영해 보고 제대로 작동이 안될 때 은행 상주검사역 파견을 생각해보겠다"며 "피감기관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은행의 경우 매년 테마검사를 14번 나가는 만큼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이 금융당국의 연기 요청을 무시하고 회장추천위원회 일정을 강행한 것에 대해서는 "하나금융이 금융당국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며 "감독당국으로서 우리 역할을 계속해 나가고 1월 지배구조 점검과 관련해서도 점검 결과를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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