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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최민정, 文대통령 축전에 화답…"국민과 함께 가던 길 마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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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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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영규 인턴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메달리스트 최민정(성남시청)이 문재인 대통령의 서신에 답했다.

최민정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축하 메시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대통령님, 바쁘신 와중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직접 찾아와 응원해주셔서 선수들이 큰 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고 답글을 썼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최민정 선수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쁩니다. 쇼트트랙 500m 결승의 아쉬움을 딛고 일궈낸 1500m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집니다.(중략) 흔들리지 않는 스케이팅으로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확인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고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 축전

문재인 대통령 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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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지난 13일 500m 결승에서 두 번째로 골인하고도 실격 판정을 받았다. 최민정은 그 경기 이후 "꿀잼이었다고 한다"는 문구와 함께 남자 대표팀 서이라(화성시청)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며 "가던 길 마저 가자"는 다짐을 남겼다. 결국 17일 1500m에서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따냈다. 최민정은 "아쉬움을 딛고 일어날 수 있었던 건 국민들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라며 "혼자라면 절대 해낼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이 제 스케이팅에 녹아드는 것이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그에 걸맞은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무리 인사로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국민들과 함께 가던 길 마저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민정은 20일 오후 7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추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영규 인턴기자 young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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