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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타임 평창] "윤성빈 홈 이점? 특수 경기복 이긴 아이언맨?" 외신들 제각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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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이 1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에서 스타트하고 있다./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윤성빈이 15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주행에서 스타트하고 있다./평창=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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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영규 인턴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1, 2차 주행에 대해 외신들이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미국 방송사 NBC는 “윤성빈은 정말로 압도적"이라고 평하며 “윤성빈이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길 것 같다. (지금대로라면) 그가 한국 썰매 종목(스켈레톤, 봅슬레이, 루지)에 첫 메달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영국 국영방송 BBC는 영국 스켈레톤 대표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돔 파슨스와 인터뷰했다. 파슨스는 “(경기 결과는) 정말로 아까웠다. 스켈레톤은 트랙에서 작은 실수를 해 10분의1초를 잃을 수 있다. 그럴 만한 코스가 몇 군데 있었다”고 했다. 이어 "물론 윤성빈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같았다. 윤성빈은 경기를 박살냈다"고 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파슨스가 0.91초 뒤져서 4위를 기록했다. 경쟁자들이 트랙에서 여섯 번 연습했던 것에 비해 윤성빈은 홈 트랙에서 수백 번 썰매를 타는 홈어드벤티지가 있었다”고 했다.

미국의 한 외신은 "윤성빈이 남한의 슬라이딩 슈퍼히어로로 향하는 상승세가 트랙 위의 기록만큼 빠르다"고 했다. "영국 선수들의 고성능 경기복이 ’아이언맨‘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기에는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이번 평창올림픽에 나간 선수들의 새로운 스켈레톤 경기복이 논란 거리였다.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간 영국의 파슨스와 제리 라이스는 각각 4위와 12위를 기록했다.

윤성빈은 15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 2차 주행에서 압도적인 실력차를 과시하며 1위에 올랐다. 트랙신기록도 세웠다. 1차 레이스에서 50초28, 2차 레이스에서 50초07을 기록했다. 윤성빈은 16일 열리는 3, 4차 주행까지 이 흐름을 유지하면 금메달을 목에 건다.







손영규 인턴기자 young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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