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구매파워 늘어??? 지난해 1인당 평균결제금액 4만원대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설 명절 집중되는 장난감 특수를 겨냥해 14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공룡메가드’와 ‘코니블럭’ 등 80여개 인기 품목 장난감을 최대 반값까지 할인하는 ‘설 맞이 장난감 할인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11번가가 최근 3년간 설 연휴 이후 일주일 간 장난감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당일부터 일주일 간 장난감 매출이 연평균 37% 오르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명절(1월28~2월3) 매출은 2015년(2월19~25일)과 비교해 72% 뛰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직후 장난감을 구입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사용자 비율은 30대 여성(36%)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여성(20%), 40대 남성(16%), 30대 남성(15%) 순이었다.
3년간 매출 성장률이 가장 높게 뛴 연령층은 20대 여성(연평균 27%)이다. 1인당 평균 결제 거래액 역시 2015년(3만3000원) 보다 2017년(4만1000원) 24%나 올랐다. 20대 이모나 고모가 지갑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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