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트코인 사기극' 논란 고교생, 경찰 신변보호 받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트코인 사기극' 논란 고교생, 경찰 신변보호 받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경찰이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기극 논란을 일으킨 고등학생을 신변보호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세 차익을 노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허위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고교생 A군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A군의 아버지가 11일 오후 경찰서를 찾아와 상담하고 신변보호 요청했고,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A군에게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도 지급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변보호 요청자에게 위해요소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스마트워치는 위험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곧장 112에 신고되는 기능을 갖췄다. GPS 기능도 있어 A군의 위치도 경찰에 즉각 통보된다.

경찰은 A군 사는 곳 주변도 2시간마다 도는 등 순찰을 강화했다.
경찰은 학교 측에도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생님 등이 학생을 집중 관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A군 관련 보도에 따라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는 있으나 아직까지 A군을 입건해 정식 조사를 벌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가상화폐라고 주장했던 ‘비트코인플래티넘(BTP)’의 트위터 계정에 BTP가 ‘스캠코인(사기 가상화폐)’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