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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정책 요인에 민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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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다올투자증권 은 3일 다음주 증시에 대해 경제지표보다는 정책요인에 의해 움직이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밴드는 2450~2550포인트를 제시했다.

김한진 연구원은 "거시지표가 예상범위 내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경제지표보다는 정책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가계부채 관리, 혁신성장 정책 등이 증시에 계속 영향을 미칠 전망이며 수급이 엷은 상태에서 종목별 주가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었기 때문에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다만 가계부채 부담과 소비 위축이 변수가 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인상된 금리만으로 1420조원의 가계부채에 연 2조3000억원의 이자부담 증가효과가 있고, 향후 추가 대출금리가 오를 경우 가계신용 및 내수경기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금융시장 전반의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오는 1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있어 해외 증시는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김 연구원은 "미 금리인상과 유로존 금리동결이 기정사실화돼 있으나 점도표와 기자회견 내용의 불확실성이 위험자산시장 전반에 부담을 주는 한 주가 될 것"이라며 "또한 이제 금융시장은 물가나 금리자체의 상승보다는 글로벌 통화정책의 큰 틀이 장기 완화기조에서 긴축 쪽으로 더 나아간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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