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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感으로 즐기는 공예…KCDF갤러리 재단장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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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감각적 요소 활용
공예를 만나는 새로운 감각 제안
생활 속 공예 소비문화 확산

五感으로 즐기는 공예…KCDF갤러리 재단장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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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희락-우리가 공예를 즐기는 방법’ 전시를 서울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내달 5일까지 연다. 공예전시 전문 공간으로 재정비한 뒤 여는 첫 기획전이다.

전시는 기존 시각적 완성품을 감상하는데 그친 공예전의 틀을 부순다.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콘텐츠화해 그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낸다. 80여명 작가의 250여점 작품을 모았다.
단조 망치질 소리, 도자기 가마의 뜨거운 열기, 공예품 속 소담하게 담긴 음식 등 공예를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리와 온도, 촉감, 후각 등 공감각적 요소들을 소리 및 영상의 형태로 배치했다. 관람객은 공예 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총 네 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첫 번째 ‘감각’에서는 관람객의 청각과 시각을 자극해 공예가 탄생하는 과정을 연출했다. 유리·금속·도자 등 작가들의 작업장에서 채집한 다양한 소리와 그 소리를 발생시키는 재료와 도구로 연출된 공간이다.

두 번째 ‘자리’는 일상에서 만나는 공예품의 제자리 찾기와 쓰임새에 관해 탐색한다. 작가에 의해 창조된 다양한 공예가 현대 생활방식과 어우러져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五感으로 즐기는 공예…KCDF갤러리 재단장 기획전 원본보기 아이콘


세 번째 ‘감동’은 공예가 우리에게 주는 감동의 순간을 주제로 한다. 매일 마주하는 밥상이 공예를 매개로 새롭게 변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네 번째 테마인 ‘대화’에서는 작가와 전문가, 일반인이 대담을 통해 공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흥미로운 담론을 나눌 수 있다.

전시는 공예 소비문화 확산에 대한 공예 산업 종사자들의 높은 열망을 반영했다. 전시 테마 중 하나인 ‘대화’를 통해 업계 종사자와 대중이 공예에 관한 흥미로운 경험을 나누고, 당면 과제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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