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프트M]카드는 알고 있다, 맛집 방문 최적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 분석…방송 후 4~5주차 손님 덜 붐벼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카드는 TV 속 맛집의 비밀을 알고 있다(?)

TV에 나온 맛집에 음식 한번 먹으러 가려면 큰 결심이 필요하죠. 오랫동안 줄 설 것이란 각오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맛집은 언제 가면 덜 기다리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요?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가 맛집 프로그램에 나온 식당 15곳을 분석해본 결과, 맛집이 방송에 나온 뒤 4~5주차 되었을 때가 맛집 방문의 최적기라고 합니다.

맛집에서 긁은 카드 이용액이 이를 알려주죠. 방송 4주 뒤 맛집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 금액은 방송 한달 전 일평균 이용액보다 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주차에는 방송 이전과 카드 이용액이 거의 동일합니다. 방송효과가 잠시 사라지는 타이밍이죠.

손님이 가장 붐비는 때는 이 기간 직전인 방송 이후 3주차가 되는 시점입니다. 방송 이전에 비해 카드 이용액이 26.3%나 올라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걸 보여줍니다. 방송 직후나 6~7주가 지난 시점에도 카드 이용액 증가율은 10% 중반대를 유지하며 방송효과를 발휘합니다.
맛집을 찾는 손님에 대한 비밀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방송에 소개된 맛집 15곳에서 사용된 카드 결제액을 살펴보면 30대가 23% 증가해 스스로 맛집을 찾아다니는 '맛집러'가 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40대 남성(35%)과 30대 여성(30%)의 맛집 카드 이용액 증가율이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50대 이상 고객들의 맛집 카드이용액은 18% 줄었습니다. 남녀 구분할 것 없이 맛집을 찾는 고객이 발길이 줄어드는 것이죠.

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 보고 적절한 타이밍에 맛집 한번 가보는 건 어떨까요?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