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한국YWCA연합회관에서 열린 2017 다래교실 협약식에서 강정훈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오른쪽)이 이명혜 한국YWCA연합회 회장(왼쪽)에게 씨티재단(Citi Foundation)에서 후원 받은 미화 20만달러(한화 약 2억3200만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 씨티은행)
6일 씨티은행에 따르면 전날 한국YWCA연합회와 서울 중구 YWCA연합회관에서 '다래교실(다문화시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교실)'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에서 후원 받은 미화 20만달러(한화 약 2억3200만원)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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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년차를 맞은 다래교실은 씨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한국씨티은행이 YWCA와 함께 2012년부터 시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비전 수립과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 1000여명 이상 다문화 및 저소득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전교육, 직업기술교육, 직장체험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폭을 넓혀 대학생에게도 창업 교육을 실시한다. 20시간의 창업 교육 커리큘럼에는 시장조사 및 고객의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관련 정부정책 이해, 기업가 정신 교육 등이 포함되며 교육 수료 후 자신의 사업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와 협업하여 온라인 모의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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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교실은 씨티그룹이 미래 세대를 위해 청년 취업 희망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추진 중인 '패스웨이즈 투 프로그레스(Pathways to Progress)'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씨티그룹은 씨티재단의 지원을 받아 패스웨이즈 투 프로그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총 1억달러를 지원해 만 16~24세 청년 50만명을 대상으로 취업 훈련을 시키고 일자리 기회도 제공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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