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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가 들려주는 고대 중국·이집트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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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정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청동정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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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9시까지)에 큐레이터의 상세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저녁 총 2회(18시 / 19시)로 나눠 시행한다. 상설전시실과 특별전 시간을 분리해 관람객이 듣고 싶은 주제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2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테마전 ‘옛 중국인의 생활과 공예품’의 전시설명회를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테마전시실에서 공개하는 해당 전시(3월 12일까지)는 중국 한나라부터 당나라에 걸쳐 제작된 청동기, 무기, 악기, 복식, 화장용구와 같은 옛 물품에 담긴 이야기와 고대 중국인의 신화, 의례, 일상생활에 대해 들을 수 있다.

또한 고대 이집트인들이 꿈꾸던 영원한 삶을 준비하는 과정과 미이라, 관, 조각상, 장신구 등 신비로운 보물을 수놓은 특별전 ‘이집트 보물전’ 전시 설명도 계속된다. 이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4월 9일까지 열리며, 매주 수요일 담당 큐레이터가 230여 건의 이집트 보물에 담긴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새롭게 선보이는 일본 미술품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했다. 내달 8일 상설전시관 3층 일본실에서는 마루야마 오쿄(圓山應擧, 1733~1795)의 ‘송구원앙도병풍’과 모모야마시대(桃山時代, 1573~1603)의 섬세한 공예기법을 보여주는 종이상자와 벼루상자에 대해 설명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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