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F 주관 ‘2016 문화상품 포럼’ 개최

20일 국립민속박물관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 주제로 열려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KCDF)이 주관하는 ‘2016 문화상품 포럼-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가 오는 2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기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상품이 갖는 효과와 이를 통한 문화적 가치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포럼에는 박물관 및 문화재 관련 분야 종사자와 정책관계자, 문화상품 기획 및 개발자 등이 참석해 자유로운 토론과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 2부로 구성된 발제는 먼저 유물을 통한 문화상품의 스토리텔링 가능성에 대한 담론인 ‘박물관 소장품의 컨텍스트와 기억의 재구성’(김대환·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박물관 문화상품의 과거와 현재-왜 박물관 문화상품인가?’(김현경·한국문화관광연구원) 순으로 박물관 문화상품의 현주소와 가치를 짚어본다.

이어지는 좌담회에서는 정종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좌장으로 1, 2부 강연자들이 함께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를 놓고 토론을 벌인다.

최정철 KCDF 원장은 “박물관 문화상품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생활상이 담겨 있어 그 잠재 가능성이 높다. 이번 포럼은 박물관 문화상품이 가진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공예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9일까지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