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자연그대로’농축산업 정착을 위해 ‘해풍의 농업적 이용 가치 구명’2차년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2월 9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군은 해풍, 온난한 기후, 일조량이 풍부한 자연조건의 이점을 활용해 다른 지역 농산물보다 비교우위을 선점하기 위해 맛과 기능성 물질이 뛰어난 농산물을 발굴해 명품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용역 결과 완도에서 생산한 농산물(부지화, 비파, 포도 등)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의 영향으로 타지역에 비하여 당도가 높고, 무기물(칼리, 칼슘) 함량이 높았다.
특히, 생리활성 물질로 잘 알려진 나린긴, 헤스페리린 등의 함량이 높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2차년도인 내년에는 완도의 농산물이 품질, 기능성 등 우수성 구명을 통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명품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득경영담당(061-550-5980) 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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