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화재 피해를 입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9천만원을 들여 복원될 예정이다.
구미시 상모동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는 1일 방화범이 놓은 불로 추모관이 불에 탔다. 현재 이곳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는 337만원으로 집계됐으나 복원 예산은 이보다 훨씬 많은 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미시는 복원 비용 9000만원은 보험금으로 충당하고, 부족한 예산은 예비비와 내년 예산으로 조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예산에 생가 주변 폐쇄회로(CC)TV 증설 및 교체 비용으로 약 5000만원을 편성했다.
현재 생가는 임시휴관 상태이며 방화 관련 수사가 끝나는 대로 복원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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