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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심뇌혈관질환…오메가3(Omega-3) 섭취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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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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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혁 기자] 젊은 시절 건강하고 튼튼했던 신체도 중년이 지나면 약해지고 병들기 시작한다. 중년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들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 중에서도 심뇌혈관질환을 빼놓을 수 없다. 통계청의 201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 한국인의 사망 원인 2위로 총 5만1074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심뇌혈관질환이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터져 심장과 뇌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으로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심부전이 있고, 뇌혈관질환으로는 뇌경색, 뇌출혈 등이 있다. 이러한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혈관 관리에 소홀한 경우 주로 발생한다.
심뇌혈관질환은 흡연과 육류, 술을 즐기는 중년 남성 뿐 아니라 중년 여성에게도 많이 발병하는데,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져 혈압이 올라가고 핏속에 지방이 쌓여 혈관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직전 단계인 것과 다름없는 만큼 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병을 미리 체크하고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으면서 ▲금연 ▲주 3회 이상 운동 ▲채소, 과일 섭취 ▲나트륨ㆍ설탕ㆍ포화지방ㆍ트랜스지방 섭취 제한 ▲절주 등의 생활 속 노력이 꼭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오메가3(omega-3) 지방산 섭취도 신경 쓸 필요가 있다. EPAㆍDHA와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지방 성분을 제거해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혈관 내피를 이완시켜 탄력을 유지할 수 있게끔 한다. DHA의 경우 뇌 중추신경의 기능 유지에 기여해 뇌 세포 활동을 촉진시키고 인지 기능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 몸이 합성하지 못하는 필수 지방산이기 때문에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할 경우 조리 과정에서 오메가3 지방산이 줄고 체내 흡수율도 떨어지므로 오메가3 영양제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더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중년의 혈관 건강을 위한 오메가3 영양제는 EPA와 DHA가 모두 함유된 정제어유가 원료인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지방산 형태는 알티지(rTG)가 가장 좋은데, 그 이유는 자연 오메가3 지방산 형태와 유사하면서도 흡수율과 순도가 높고 생체 이용률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핵산 추출이나 분자 증류 추출 방식이 아닌 KD PUR 공법(저온초임계추출&초임계크로마토테라피)이 적용된 제품인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저온 초임계 추출 공법은 과도한 열이나 화학 용매 등을 사용하지 않고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오메가3를 추출하여 열에 의한 원료 손상이 없다. 더불어 정밀한 정제로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인체에 무해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 잔여물 없이 깨끗하고 품질 좋은 오메가3를 얻을 수 있다.

알티지 오메가3 브랜드 뉴트리코어 관계자는 “우피, 돈피에서 추출한 젤라틴으로 만들어진 연질 캡슐보다 홍조류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연질 캡슐이 소화가 더 잘 되고 열에도 강하다”면서 “오메가3 비린내에 민감한 이들은 캡슐 크기가 작아 목 넘김이 쉬운 제품을 고르면 보다 괜찮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지방산 산패를 막아주는 비타민E 등이 부원료로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고, 개별 PTP 포장이 되어 있는 제품은 높은 온도에도 녹거나 눌러 붙지 않아 위생적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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