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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전 여친과 사실혼 파기 소송 합의…소속사 "서로 오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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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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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배우 박유환의 사실혼 파기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 됐다.

21일 박유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환의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이 원만히 합의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박유환과 고소인은 민사 조정을 거치며 각자의 변호사를 통해 서로 오해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원만히 마무리가 됐다. 그동안 아껴주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소송은 지극히 배우의 사생활에 따른 것으로 향후 보도에 있어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환은 지난 5월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사실혼파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A씨 측은 박유환이 일방적으로 사실혼 관계를 파기했다며 이에 따른 정신적·물질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후 양측은 4차에 걸친 조정기일을 통해 합의점을 찾고 사건은 종결됐다.

한편 박유환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동생으로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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