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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생’ 박유환, 사실혼 파기로 손해배상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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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환 무수단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박유환 무수단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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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친동생인 배우 박유환이 사실혼 파기로 피소 당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3일 뉴스엔에 따르면 박유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환 관련 소송 건은 민사 소송 건으로 법원에서 재판을 통해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재판을 통해 배우의 명예훼손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판 결과가 나온 후 입장을 말씀 드릴 예정"이라며 "상대 측이 일반인이고 사생활 관련된 내용이므로 언론 보도를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박유환이 지난 5월 전 여자친구 K씨로부터 사실혼 파기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으로 피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K씨 측은 소송에서 "박씨가 일방적으로 사실혼을 파기했다"며 "이에 따른 정신적·물적 손해를 배상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K씨는 소장에서 박유환과의 동거 사실을 증명하기 위한 구체적 사실을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보정권고 조치에 따라 K씨의 변호인 측을 통해 보정서 등이 법원에 제출됐으며, 7월 조정위원이 지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유환은 오는 9일 해당 소송의 조정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한편 박유환은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데뷔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1년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데뷔했으며 지난해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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