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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뜬다…패션업계 '영포티'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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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뜬다…패션업계 '영포티'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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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포티'를 향한 남성 패션 업계의 구애작전이 뜨겁다.

'꽃중년', '노무족' 등의 연이은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패션업계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꾸미는 남성'. 특히 과거 X세대로 불리며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트렌드를 주도했던 경험으로 패션은 물론 일상에서도 젊은 감성을 추구하는 소위 '영포티가 최근 패션업계 '큰손'으로 자리잡았다.
이들은 경제력과 확실한 자기표현을 기반으로 '아재' 혹은 '중년'이라는 수식어를 거부하며 젊은 감각으로 패션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소비와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에서 전개하는 이탈리아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가 영포티 세대를 위해 젊은 감성을 수혈한다. 올 하반기부터 격식은 차리되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이태리 감성의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확대한 것.

브루노바피의 캐주얼 라인은 매일 입는 셔츠, 타이, 재킷의 일반적인 조합 대신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한다. 특히 클래식한 페어 아일 패턴이나 작은 패턴을 반복적으로 배치해 개성있는 캐주얼라인 '시그니쳐 스웨터' 등은 비즈니스캐주얼에 부합된다.
브루노바피는 캐주얼 라인과컨템포러리 캐주얼 라인인 B.브루노 등 3가지 라인을 통해 영포티를 포함한 3545 세대를 선도하는 남성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달 남성복 브랜드 '맨온더분'을 론칭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남성복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맨온더분은 클래식 수트의 대중화를 콘셉트로 캐주얼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이며, 남성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소품과 액세서리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매장은 국내에서 자체 제작한 남성복과 해외 브랜드 상품을 6 대 4의 비율로 선보이는 멀티숍 형태로 운영되며,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 1호점에 이어 내년 말까지 신세계 강남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등 주요 백화점을 중심으로 총 10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LF도 비즈니스웨어 라인인 '미스터 헤지스'를 내놨다. 미스터 헤지스는 슈트를 중심으로 셔츠, 바지, 재킷,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유지하도록 고급 수입 원단을 사용해 미스터 헤지스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구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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