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달 부서별 주민편의 시책개발에 나서 총 167건의 새로운 시책을 발굴했고, 실·국별 회의를 통해 중점시책 사업 53건을 엄선했다.
이에 북구는 보고회를 통해 전 부서간 내용을 공유하고 도출된 문제점과 제시된 여러 의견들을 수정·보완해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미꾸라지를 방류해 도심 속 저수지 모기유충을 제거하는 ‘친환경 미꾸라지 방제사업’,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레이싱경기장 설치·운영사업’, 주민참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충효동 왕버들 추억의 우체통 운영’, 무료법률 서비스인 ‘찾아가는 우리동네 변호사’ 등 참신한 시책들이 소개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중점시책들은 창의적이고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시책들이다”며 “이러한 시책들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북구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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