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사 위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민방위대 편성관리 ▲민방위 교육 참석율 제고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 ▲맞춤형 생활민방위 교육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각종 방송, 소식지, 모바일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민방위 교육을 안내하고 있으며 ‘민방위 교육일정 안내 스티커 제작·배부’, ‘야간 및 주말교육 운영’ 등 참석률 제고를 위한 특수시책도 수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비상대피시설 151개소에 대한 위치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 가정이 많은 지역에는 표지판에 외국어를 병기해 외국인들도 쉽게 대피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보완했다.
아울러 최근 북한 도발에 따른 국지전 발생 가능성을 대비해 안보교육을 강화, 현장 중심의 주민 맞춤형 재난대비 훈련 및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교육을 확대 운영한 점 또한 호평을 받았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형재난 발생대비 초동대처능력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방위대의 솔선수범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북구 행정의 최고 기본가치로 삼고 민방위 업무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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