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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리츠, 저금리 시대 투자대안…연평균 14%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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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교보증권은 27일 "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리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 아래 리츠 시장의 지속적 성장 불구, 사모 중심 성장으로 투자 대상이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정부규제 완화에 따른 사업성 증가, 기업형 임대주택등 주택 시장 변화, 초저금리 시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 공모 활성화 대책에 따른 우량 리츠 상장 증가로 향후 투자 기회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2001년 4월 부동산투자회사법 제정으로 REITs제도 도입 이후, 리츠에 대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부동산 투자회사법 개정, 올해 2월 리츠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7월부동산 서비스 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는 등 규제 완화에 힘쓰고 있다.

시장 역시 변하고 있다. 정부는 기업형 임대주택을 2017년까지 총 15만호 공급할 계획이다. 백광제 연구원은 "정부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로 최근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뉴스테이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리츠 관련 규제 완화와 공공택지 공급 물량 축소 등의 정책은 분양 일변도의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관련 리츠의 수익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리츠는 도입 이후 연평균 14% 수준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향후 초저금리 유지에 따른 자산가격 상승 등으로 주택 관련 리츠의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며 "리츠 산업은 건설사, 신탁사에도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시장 참여자 증가는 우량 리츠 상장 전환 및 신규 공모리츠 상장 증가를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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