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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수공 신임 사장 "물산업 구글·애플 목표…혁신 초석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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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23일 오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23일 오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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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은 23일 "변혁의 시기를 이끌어갈 CEO로서 수자원공사가 물산업의 구글, 애플이 될 수 있도록 혁신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임사장은 이날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무엇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수자원공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핵심기능 중심으로한 사업 고도화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 재정립, 그리고 역동적 조직 운영을 위한 임직원의 열정과 사기가 조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이어 이 사장은 "실질적인 유역통합물관리 체계를 정립하여 지속가능한 물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물관리기본법 제정 등 기존의 법·제도를 정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량·수질을 통합해 물순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물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해외 진출도 강조했다. 그는 "해외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솔루션 중심의 저리스크 사업을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이 사장은 1987년 수자원공사에 입사해 30여년을 근무했다. 감사실장과 도시사업환경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내부 출신이 사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3년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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