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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가뭄에 더 심해지는 녹조…원인과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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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22일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토론회
녹조 원인 진단과 해소방안 모색 예정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습지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하천 환경현안 해소방안 대토론회'를 연다.
올해는 1973년 기상관측 이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계속돼 낙동강 등 하천 녹조발생 증가해 하천관리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구의 경우 강수량이 지난해 8월 269.5㎜에서 지난달 81.2mm로 70% 줄었고, 수온도 2℃ 높아지면서 중·하류 구간에서 녹조발생 조건인 부영양화 상태 지속되고 있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한국습지학회를 비롯한 전문가와 함께 토론회를 열어 하천오염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정용기 국회의원과 차기욱 수공 수자원사업본부장, 유성용 국토부 수자원정책국장, 김형수 한국습지학회장과 물학술단체연합회, 시민단체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 환경 전문가 6명이 최근의 기상이변이 하천수질에 미치는 영향과 지류로 유입되는 가축분뇨 등 비점오염원의 영향이 하천오염에 얼마나 크게 영향을 미치는 지와 수공의 녹조저감 노력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어성욱 우송대 교수는 축산폐수를 중심으로 한 '유입오염원 대응책' 주제발표를 통해 "약 1300만마리의 우리나라 전체 가축(소·돼지)이 배출하는 오염량이 우리나라 전체인구가 배출하는 오염부하량의 1.5배에서 4.7배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가축분뇨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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