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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억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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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여주)=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465억원을 들여 여주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정부의 심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최근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이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사업 심사를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심사 통과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본ㆍ실시설계와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시설결정 등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어 2017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8년 6월 공공구역 공사를 끝내고 같은 해 12월 모든 구역 공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경기도가 교육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4대 테마파크 가운데 하나다. 도는 창의력ㆍ인성ㆍ생명존중을 주제로 파주와 양평 영어마을에는 창의ㆍ인성테마파크를, 광주에는 팀업캠퍼스를, 여주에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9월 여주시 상거동 일원 39만1522㎡부지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5월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도는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단순히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장소가 아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발생에 따른 사회문제를 해소하는 곳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및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아울러 일반인들을 위한 문화강좌, 자원봉사, 입양 교육 등의 문화 교실도 운영한다.
도는 이를 위해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교육문화동 등이 들어서는 공공구역과 식음시설, 펫 스튜디오, 숙박연수동, 힐링 가든 등이 들어서는 민간구역으로 나뉘어 조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전체 예산은 도비 338억원, 민자 127억원 등 총 465억원이다.

김성식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통해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하고, 비윤리적인 수익추구의 번식ㆍ사육 문제와 동물학대 등 잘못된 의식을 바로 잡는 사회적 캠페인을 통해 배려와 공존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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