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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보안관 몰카 범죄 뿌리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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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 대상으로 전문탐지장비를 이용한 집중 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몰래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과 함께 몰래카메라(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성들의 안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몰래카메라 범죄로부터 지역 내 여성들을 사전에 보호하기 위해 몰카 탐지 장비 활용 교육을 받은 여성안심보안관이 공공청사, 개방형 민간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여성성안심보안관은 2인1조로 활동, 다중이용시설 내에 있는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한다.
여성 안심보안관 몰카 점검 중

여성 안심보안관 몰카 점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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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시에는 시설 내 주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점검을 알리는 안내판을 입구에 세우는 등 주민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3일부터 현장에 투입된 여성안심보안관들은 현재까지 중랑구청 화장실 11개소 및 보건소 화장실 6개소,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 화장실 10개소 등 총 27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이성수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안심보안관 활동을 통해 몰카 촬영은 중대한 범죄 행위라는 인식을 고취시키고 몰카로 인한 성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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