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민의당 "외부세력 운운으로 星州 고립 말아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민의당 "외부세력 운운으로 星州 고립 말아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의당은 19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지인 경북 성주군의 반발과 관련해 "정부가 외부세력 개입을 운운하며 여론 몰이로 성주를 고립시키려 한다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외부 세력 운운은)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국민들과 성주 군민들을 철저히 분리하고 사드 반대 여론을 성주 주민들만의 반발과 성주 지역만의 문제 정도로 축소시키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부대변인은 "한민구 국방장관은 어제 대구 경북 지역 언론사 편집국장, 보도국장 등을 불러 간담회를 가졌다"며 "성주 군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시점에 불신의 당사자 중 한 명인 국방장관이 지역 언론사 간부들만 따로 만난 것은 '여론 몰이로 성주를 고립시키려 한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 부대변인은 "박근혜 정권은 성주 주민과 국민을 분리시키고 성주를 고립시켜 사드 국면을 돌파하려는 기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사드는 성주만의 지역 문제가 아니고 보수 진보의 문제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양 부대변인은 또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지 않다. 사드는 대한민국 전체의 안위와 국익이 걸린 전 국민적 사안"이라며 "국회에서 국민적 공론화를 통해 사드 배치를 재검토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