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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순방 박원순 서울시장,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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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 싱가포르 '세계도시정상회의' 개최 총회에서 두 번째 세션 패널 참석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 (출처=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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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 WCS)' 개회 총회에서 두 번째 세션의 패널로 참석해 '원전하나 줄이기' 정책 사례를 소개한다.

원전하나 줄이기는 서울시 시민위원회가 100여 차례의 회의 끝에 만든 정책으로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 생산 전략을 병행해 만들었다. 정책 시행으로 2년 만에 200만t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563만t의 온실가스를 줄이고 전력 자립률도 2.9%에서 4.7%로 높였다.
WCS 개회총회는 싱가포르에서 주최하는 '세계도시정상회의(WCS)','싱가포르 국제 물 주간(SIWW, Singapore International Water Week)', '청정환경 싱가포르 정상회의(CESS, CleanEnviro Summit Singapore)'에 참가하는 공동 회의다. 세계적인 산·학·관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살기 좋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각자의 역할과 대해 고민해보는 자리다.

올해는 '살기 좋고 지속가능한 미래,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협력 및 파트너십과 협력'을 주제로 3000여명이 참가한다.

이어 박 시장은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행 중인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후 2시(현지시간)부터 '싱가포르 주요 정책 합동 브리핑'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싱가포르 관광청(STB), 국제기업청(IE Singapore), 도시재개발청(URA) 등 관련 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마이스(MICE), 도시계획 및 마리나베이 구역 개발, 그린시티, 물 관리 분야에 대한 싱가포르의 정책들을 박 시장에게 직접 브리핑하게 된다. 이어서 박 시장은 에디 테오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 재단 회장의 초청으로 만찬을 함께한다.

박 시장은 "적극적인 시민참여로 도시문제를 극복한 사례인 원전하나 줄이기는 서울을 넘어 세계 도시의 연대, 세계 시민의 연대로 이어져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시장이자 이클레이(ICLEI) 회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한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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