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산림환경연구소는 2014년부터 2년간 항균식물자원 발굴 연구를 진행, 연구 성과물로 보리수나무에서 천연방부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성분을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산림환경연구소는 특허출원을 신청할 무렵 화장품 원료업체 ㈜보중코리아에 해당 기술이전을 완료하고 향후 3년간 정액기술료 1800만원을 받기로 했다.
산림환경연구소가 개발한 보리수나무 추출 천연방부제는 원재료 성분이 1% 이하일 때도 효과가 탁월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한다.
화장품제형에서 세균과 진균을 사흘만에 사멸할 수 있는 순수 식물 추출물로 만들어진 이 천연방부제는 피부자극, 짙은 색과 강한 냄새, 다량을 사용할 때 진균을 사멸시킬 수 있는 기존 화학방부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하기도 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보리수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방부제 개발성과를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한 천연방부제가 식품, 화장품, 약품 등 다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며 “특히 도내 농가에서 보리수나무를 계약 재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농가의 지속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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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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