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관내 27개 동 주민센터를 대청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파구는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매년 봄마다 전문 장비를 동원해 동 주민센터를 대대적으로 청소해 왔다.
이번 청소는 민원실뿐 아니라 각 층 로비와 계단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민센터 구석구석을 닦아 겨우내 묵은 때를 벗겨내고, 왁스코팅 등으로 오염 방지와 내구성을 높여 이용 편의를 높인다.
다가오는 여름철 주민센터가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는 점을 고려해 27개 모든 동 주민센터의 냉난방기 필터와 냉각기 세척 작업도 병행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봄맞이 대청소’로 버스정류장, 안내표지판, 선거운동용 현수막 정비 등을 마무리한 데 이어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운영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지역 청소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동 청사를 깨끗하게 관리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섬김의 자세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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