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유천 최초 고소인, 남친·조폭 동원해 10억 요구했다” 맞고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유천

박유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성폭행 혐의로 네 차례 피소된 그룹 JYJ 출신 박유천이 자신을 맨 처음에 고소한 여성 A씨를 공갈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박유천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이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성폭행 고소에 나서기 사흘 전 박유천 소속사와 합의를 시도하면서 "합의금으로 10억원을 주면 중국으로 가겠다"고 요구했다고 20일 채널A가 보도했다.
그러나 양측 만남이 성사된 자리에는 정작 A씨는 나오지 않고 그의 남자친구인 B씨와 서울 소재 폭력조직 출신으로 알려진 C씨가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 자리에서 C씨는 "합의금을 5억원까지 낮춰줄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측에서 이를 거부하자 지난 10일 고소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A씨는 이달 4일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당했다며 10일 고소장을 냈다가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주장을 바꾸면서 15일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A씨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자 16일과 17일 박유천에게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여성 세 명이 잇따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유천 측은 "두 세 번째 고소인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공갈 및 무고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박유천 사건 수사 전담팀을 꾸려 운영 중인 경찰은 현재 인력을 두 배 증원해 모두 12명을 투입,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