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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4번째 성폭행 피소…이번엔 '노래방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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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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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가수 및 배우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4번째 고소를 당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또 다른 여성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 2015년 2월21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노래방에서 처음 만난 여성 A씨와 술을 마시다 A씨가 화장실에 가자 뒤따라가 성폭행했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35분쯤 경찰에 직접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박유천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지난 4일 여종업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10일 처음 고소장이 접수됐다가 14일 고소가 취하됐다.
이후 16일에는 지난해 12월16일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다른 여성 C씨의 고소장이 경찰에 추가로 접수됐다.

또 17일 낮 1시40분쯤에는 또 다른 여성 D씨가 지난 2014년 6월12일 박유천의 집 화장실에서 성폭행 당했다며 경찰을 찾아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경찰은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잇따른 고소에 전담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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