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김수민 의원이 총 기획자라고 보이지 않는다"며 배후가 있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했다.
조국 교수는 12일 자신의 SNS에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날 그는 "이건 프로의 솜씨"라며 "선관위와 검찰을 비판하면서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할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조국 교수는 안철수 대표를 향해서도 "총선 전후 약속했던 대로 과감한 내부 숙정을 하길 바란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남겼다.
앞서 김수민 의원은 4.13 총선 선거 당시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중앙선관위로부터 지난 8일 사무총장인 박선숙 의원,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등과 함께 고발당한 바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