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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첫 단독 건물 '꿈드림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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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문정동 꿈드림센터, 14일 개소식…렛츠런 드림센터도 마련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센터)이 전국 202개 꿈드림센터 중 처음으로 단독 건물을 마련해 확장한다. 여성가족부는 14일 송파구 꿈드림센터 이전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꿈드림센터는 한빛청소년대안센터가 위탁·운영하는 곳으로 지난해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지정 받았다. 이곳을 통해 지원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140명으로 이 중 학업에 복귀한 인원은 44명이다.
센터 이전과 함께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재단 렛츠런재단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유공간인 '렛츠런 드림센터'도 마련된다.

송파구는 청소년 인구가 약 12만명으로 지방자치구 중에서 가장 많다. 지자체 중 유일하게 청소년과가 단독으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만 1년을 넘기고 법적·제도적 지원 체계가 구축된 만큼, 청소년 발굴과 지원 내실화에 한층 주력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9세 이상 18세 이하 모든 학교 밖 청소년 대상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 시 추가검진(C형 간염, 성병) 실시, 저소득층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등과 연계한 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률시행과 정책강화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하기에 1년이란 시간이 짧았던 만큼, 앞으로 더욱 촘촘한 발굴·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센터 활동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꿈드림센터가 학교를 떠난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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