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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승부차기 접전 끝 ATM 꺾고 챔스 11번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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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결승 [사진=UEFA 공식 페이스북]

챔피언스리그 결승 [사진=UEFA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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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승부차기로 울리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레알은 2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산 시로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접전 끝에 이기고 통산 열한 번째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양 팀은 선발 라인업부터 화려했다. 레알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일명 BBC 라인이 가동되는 등 최정예 멤버가 나왔다. 아틀레티코 역시 페르난도 토레스와 앙트완 그리즈만이 투톱을 이뤘고 코케 등이 미드필더에 섰다.

앞서 간 쪽은 레알이었다. 전반 15분에 토니 크로스가 올려준 프리킥이 베일의 머리를 거쳐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라모스는 2년 전에도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은 후 이번에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2년 전에는 코너킥에서였고 이번에는 프리킥에서였다.

아틀레티코는 반격했다. 선제골을 내준 이상 뒤로 물러나지 않았다. 점유율을 가져가면서 레알을 압박했다. 후반 2분에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토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에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섰지만 노리고 찬 페널티킥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5분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교체카드가 통했다. 후안 프란이 올려준 크로스를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가 동점골로 마무리하면서 극적인 1-1을 만들었다.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에서 두 팀 모두 재미를 못봤다. 결국 승부차기를 해야 했다.

네 번째 키커 순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레알은 모든 인원이 성공했지만 아틀레티코는 후안 프란의 슈팅이 포스트바를 맞췄다. 다섯 번째 키커로 나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5-4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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