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23일(현지시간)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시리아와 예멘에서 연쇄테러를 저질러 최소 148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시리아 서부의 항구도시 타르투스와 자블레에서 모두 8번의 자살 폭탄 공격이 일어났다. 테러 발생 직후 I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라미 압델 라흐만 SOHR 소장은 “자블레와 타르투스에서의 이번 공격은 지난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이래 최악”이라고 규탄했다.
IS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은 지하디스트들에 대한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의 공습에 맞선 보복”이라며 “더욱 파괴적인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내전에 개입된 모든 정파가 민간인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뒤, 가해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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