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나금융투자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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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올해 상반기 내내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록호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1% 증가한 14조1342억원, 영업이익은 46% 늘어난 4443억원으로 전망했다.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 중인 영업이익 컨센서스 4186억원을 웃돌 것이란 얘기다.
특히 HE사업부(TV)와 H&A사업부(가전, 냉장고)가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HE사업부는 낮게 유지된 LCD패널 가격과 OLED TV 호조에 의한 제품믹스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3.5%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H&A사업부 또한 낮은 원자재 가격과 프리미엄 비중확대에 의한 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2분기 성수기를 맞이하는 에어컨의 실적 추가가 1분기 뿐만 아니라 상반기 실적 호조에 기인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진단이다.
LG전자의 투자포인트는 ▲실적 모멘텀이 1분기에 그치지 않고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올해 하반기부터 GM의 볼트(Bolt)향 동력계 부품 공급이 개시돼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 ▲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3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을 하회하고 있다는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이유로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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