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남~대리 등 8곳에 이팝나무 등 3000그루 식재
화순군이 지방도 55호선 등 8곳 20여㎞ 구간에 이팝나무 등 3000여그루 심는 등 숲속의 전남 만들기와 함께 연중 꽃과 색깔이 있는 명품 녹색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명품 녹색도시경관조성을 위해 전국 제일의 배롱나무 특화거리에 이어 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지방도 55호선(화순읍 앵남~대리) 7㎞구간에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며, 5월에 순백색 꽃이 피는 이팝나무 815주를 식재해 벚꽃, 철쭉에 이은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국도 29호선 신너릿재터널~교리구간에는 기존 배롱나무와 연계한 가로수를 식재, 생활권 주변 녹색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매년 관내 95개 노선, 450㎞에 식재된 가로수 8만1000그루에 대해 연중 시기에 맞춰 전정, 병해충방제, 제초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해나가고 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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