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신산업의 육성·발전을 주도해 온 전남 화순백신산업특구의 특구지정이 연장된다.
화순백신산업특구는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순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와 화순전남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메디컬 클러스터 일원에 94만1731.5㎡ 규모로 2010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
화순군은 당초 지난해까지였던 지역특구계획을 변경해 2020년까지 연장 시행하고 사업비도 1496억원에서 3598억원으로 2102억원 증액, 지난 18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변경계획 승인을 받았다.
화순군은 백신생산의 노하우와 훈련된 전문 인력을 보유한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지정 연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6500여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400여명의 고용창출로 화순군을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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