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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시작…與野 지도부 총선구상·민심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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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설연휴가 시작되면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60여일 앞둔 여야 지도부가 총선구상과 민심다지기에 나섰다. 설연휴가 끝나면 공천경쟁 등을 시작으로 선거가 본격화돼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6일 별도의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지만, 자택에서 공천·경선 등 총선전략을 가다듬고 쟁점법안·선거구획정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연휴간 별도의 공식일정 없이 자택에서 공천 등 총선구상과 당직 인선 등에 집중 한다는 계획이다.
새누리·더민주 양당 원내지도부는 민심다지기에 나섰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구인 평택에서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재래시장을 잇달아 찾았고, 연휴기간에는 전통시장 등지에서 시민들과 만나 설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 역시 지역구인 안양에서 재래시장 등을 찾았다.

또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병에 위치한 상계중앙시장을 방문하며, 천정배 공동대표는 서울에서 정국구상을 한 후 7일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 서구을에서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이처럼 여야 지도부가 총선구상에 나선 것은 새누리·더민주 양당 모두 지난주 공천관리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선거채비에 들어서서다. 실제 지난 4일에는 새누리당·더민주가 각각 이한구 의원, 홍창선 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공관위원장으로, 국민의당이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다.
한편 설민심 잡기에 나선 여야는 오늘 10일 다시 양당(새누리·더민주) 대표, 원내대표가 만나는 2+2 회동을 갖고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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