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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러시회정교회 총대주교 12일 쿠바서 회동

최종수정 2016.02.05 21:50 기사입력 2016.02.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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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바티칸은 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2일 쿠바에서 러시아 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와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바티칸은 이날 러시아 정교회와의 공동 성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멕시코를 방문길에 쿠바에 들러 러시아 정교회 모스크바 총대주교와 만나기로 한 사실을 공표했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카릴 총대주교는 쿠바 수도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대화를 나누고, 공동 성명에 서명도 할 예정이다.

지난 11세기 가톨릭 교회가 동방과 서방으로 분열된 이후 처음인 두 종교 지도자 간의 만남은 양 종교의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 카톨릭과 동방 정교회는 같은 그리스도교였으나 11세기 서·동 교회로 나눠진 뒤 1000년 동안 화합하지 못해왔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정교회 카릴 총대주교를 어디서든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AFP는 설명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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