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토부·법무부, 도시재생·범죄예방 정책 협력 강화 MOU 체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와 법무부가 손을 잡고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예방에 나선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과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3일 새뜰마을 사업을 진행 중인 인천시 동구 만석동 원괭이부리마을 현장에서 '도시재생과 범죄예방 정책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 장관은 "도시정책과 법질서 정책을 담당하는 양 부처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괭이부리마을은 6·25 전쟁 직후 피난민들이 살면서 형성됐으며 낡고 허름한 불량주택이 많고 공동화장실을 이용할 정도로 주거 환경이 열악하다. 현재 빈곤(슬럼)지역에 대해 집수리, 생활환경 개선, 주민 자활사업 등을 종합 지원하는 새뜰마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현재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지역 중 5곳을 선정해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CPTED)을 함께 추진하고 협업 성공모델을 마련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CCTV 등 안전시설의 최적 설치 방안을 컨설팅하고 주민에게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해 마을의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래된 도심지나 달동네 등은 빈 집이 많고 건축물이 노후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범죄·사고 등에 취약한 경우가 많다"면서 "국토부와 법무부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