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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證, "유통업, 1월 주요 업체 매출 12월 대비 의미있는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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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1월 유통업 주요 업체들의 매출은 전체적으로 12월 대비 의미있는 수준의 반등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백화점, 대형마트,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5.7%, 5.1%, 5.0% 감소하며 편의점을 제외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역신장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보다 약 5도 가까이 높은 평균 기온으로 인해 아웃도어 상품 매출 저조가 주원인이었다"며 "채널 간 경쟁 심화 역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편의점은 전년 동기 담배 가수요 효과로 인해 역기저 효과가 있었음에도 전년대비 20.3% 성장하며 향후 담배 가격 인상 효과가 제거되더라도 유의미한 성장률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전망을 재입증했다"고 말했다.

1월 주요 업체별 매출은 설 효과와 전년 4분기 판매량 저조했던 품목의 수요 회복 등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마트는 1월 마지막 주 설 명절 효과, 아웃도어 상품 수요 일부 회복, 11월과 12월 저조했던 카테고리 수요를 일부 회복할 것"이라며 "백화점 역시 설 상품 판매를 1월22일부터 시작해 1월 설 효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의점은 담배 가격 인상 효과가 제거됨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담배 수요와 업체당 1000개 가까이 증가한 신규점 등에 힘입어 10% 중반의 매출액 성장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월간 추천주로는 1월 양호한 매출이 전망돼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마트와 편의점의 구조적인 성장 수혜를 누리는 가운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까지 보유한 GS리테일을 제시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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